반달이들 오랜만이야. 최근 9개월 만에 NFT 거래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해. 비록 신규 지갑의 수가 늘어난 건 아니지만 NFT 찐 팬들의 응집력은 더 강력해진 것 같아. 우리도 더 끈끈해지자!

🟡위믹스가 '상장폐지' 두 달여 만에 원화마켓에 복귀했어. 위믹스(WEMIXC)는 지난해 12월 유통량 허위 공시 등의 문제로 국내 원화마켓 4곳에서 일제히 퇴출당한 뒤, 코인마켓 지닥에서만 거래됐어. 그런데 이후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16일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위믹스(WEMIX)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밝혔어.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상폐된 암호화폐가 이름을 바꿔 재상장한 경우는 있지만, 같은 이름의 자산이 그대로 상장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래.

🟡지난 15일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의 일일 거래량이 오픈씨를 처음으로 추월했어. 블러의 새로운 로열티 정책이 거래량 급증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블러는 최근 크리에이터들에게 오픈씨를 사용하지 않는 NFT에 대해 전체 로열티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어. 블러는 지난 14일 네이티브 토큰도 출시했고, 토큰 거래자는 플랫폼의 거버넌스 프로토콜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소유권을 통해 마켓플레이스의 성공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어.

🟡비트코인 기반 웹 3.0 모바일 월렛 엑스버스(Xverse)가 블록체인 NFT 프로토콜 오디널스를 지원한다고 해. 비트코인 NFT 마켓플레이스인 감마(Gamma.io)에서 이미지를 업로드한 후 제공된 오디널스 주소로 트랜잭션을 전송하면 사용자는 20~30분 이내에 엑스버스 NFT 컬렉션에서 자신의 인스크립션을 찾을 수 있다고 하네.

🟡스테이블 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2022년 기준 총 결제액이 18조 2000억 달러(환화 약 2경 3,647조 원)를 돌파했어. 테더에 따르면 지난해 말 9억 6000만 달러(환화 약 1조2472억 원)의 100% 초과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81%는 현금 또는 현금 등가물이래. 전체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분석해 보면 현재 테더의 시장점유율은 50%에 육박하고 있어. 특히 테더는 작년 한 해 총 18조 4000억 달러(환화 약 2경 3,908조 원)의 결제를 실행해 전통적인 결제 대기업인 비자(Visa)의 14조 1000억 달러(한화 약 1경 8,324조 원)를 넘어섰대.

🖼️ NFT Trend
👀오픈 에디션 알아보기

최근 오픈 에디션 NFT가 NFT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대. 오픈에디션 NFT는 정해진 기간 내에 구매 개수 제한 없이 발행하는 NFT를 말해. 수량 제한이 없고 하나뿐인 작품을 소유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발매가는 10$ 미만으로 형성되어 있는 편이야.

                                                    출처 Checks - VV Originals @visualizevalue 트위터

오픈 에디션 NFT와 프리 민트

오픈 에디션 NFT를 프리 민트로 오해할 수 있지만 두 용어는 달라. 프리민트는 무료로 발행되는 NFT로, 민팅 이벤트 참여를 통해 수수료만 지불하면 가질 수 있어. 프리 민트 참여 권한을 얻으려면 프로젝트 팀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해. 반면에 오픈 에디션 NFT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NFT를 소유할 수 있도록 복잡한 요구 사항 없이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하여 민팅 이벤트를 진행해. 

ERC-1155 NFT? 

오픈 에디션 NFT는 NFT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ERC-721 대신 ERC-1155 다중 토큰 표준을 따르고 있어. ERC-1155는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 ERC-20 및 ERC-721 토큰 두 개 모두 처리 가능)로 무한대의 토큰을 생산할 수 있어. 이는 토큰을 생성할 때마다 각기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가 필요한 것에 비해 효율적이야.  

오픈 에디션 NFT의 가치?

2023년 1월, Jack Butcher's Checks VV NFT는 공식 민팅 기간 동안 16,000개 이상을 민팅했고, 각 작품은 $8에 민팅되었어. Checks VV NFT는 최근 몇 달 동안 NFT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컬렉션 중 하나야. 오픈 에디션 NFT는 더 많은 수집가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특히 평판이 좋은 아티스트의 드랍은 여전히 구매자에게 이익이 되므로 오픈 에디션 NFT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최근 흥행 사례로는 Snoop Dogg's Behind the Music NFT과 Alex Ness의 " MON3Y PR1NT3R" 오픈 에디션 NFT가 있어. 

오픈 에디션 NFT의 장점

(1) 유연한 분배 체계 : 오픈 에디션 NFT는 발행 기간 동안 커뮤니티가 원하는 대로 발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배포 수량은 자유롭게 결정되고 제작자는 발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2) 수집가 기반 확대 : 가격을 낮게 설정하여 많은 수집가가 민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NFT 수집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어.

(3) 자선 활동 지원 : 오픈 에디션 NFT에는 민트 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자선 단체는 기부자에게 NFT를 보상하면서 기금을 모으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오픈 에디션 NFT의 단점

(1) 인기 아티스트에 더 적합 : 이미 NFT 생태계에서 인지도가 높거나 평판이 좋은 아티스트나 인플루언서의 오픈에디션 위주로 판매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2) 예측 불가능 : 오픈 에디션의 가치는 민팅이 끝나기 전에 결정하기 어려워. 민팅이 끝날 때까지 공급되는 NFT의 수량을 알 수 없기 때문이야.

반달이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광고판으로 불리는 미국의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 광고에 Web 3 게임 최초로 “디지다이가쿠(DigiDaigaku)의 드래곤즈 NFT”가 등장했어. 

디지다이카쿠는 Web3 스타트업인 Limit Break 가 만든 NFT 프로젝트야. 디지다이카쿠 최고 경영자 가브리엘 레이던(Gabriel Leydon)은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미리 알고 본인 스스로를 ‘Free to Own’의 상징으로 만들었어. ‘F2O’는 무료민팅으로 NFT를 소유하고 수익을 버는 모델이야. 무료로 NFT를 민팅하여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이후에 커뮤니티의 지지를 통해 NFT 가격 상승을 이끌면서 수익실현을 할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

출처 DigiDaigaku 공식 트위터

디지다이가쿠의 드래곤즈는$6.5M(한화 84억 1,425만 원)의 비용을 들여 30초가량의 슈퍼볼 광고를 송출했어. 엄청난 비용에도 불구하고 광고의 결과는 참담했어. 사용한 비용에 비해 미미했던 광고 효과로 인해, 오히려 광고 이후 디지다이가쿠 시리즈의 가격은 하락했어.

미흡했던 광고 전개

이번 슈퍼볼 광고는 특히 스토리텔링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디지다이 카쿠의 드래곤즈 광고를 보면 두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이들이 보물 상자를 열며 시작돼. 보물 상자 안에는 거대한 QR 코드가 붙어 있고, 'SCAN NOW’ 라는 문구가 지속적으로 등장하지. 개인적으로 시청자들이 서비스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광고 내용과 다소 생뚱맞은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고 생각해. 나 역시 갑작스럽게, 'SCAN NOW’라는 단어를 마주하면, 곧바로 이벤트에 참여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레이던의 사심 채우기?

출처 DigiDaigaku 공식 웹사이트

광고의 본래의 목표는 매스어답션(Mass Adoption)? 

매스어답션은 크립토가 대중들에게 대규모로 받아들여지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야. 레이던은 이번 슈퍼볼 광고를 통해 Web 3 게임이 대중화가 되길 바랬어.  

하지만 대중화를 이루기에는 이벤트 참여 과정과 광고 목적이 적합하지 않았어. 드래곤즈 NFT 광고의 30초 동안 보이는 QR 코드를 따라가면가브리엘 레이던의 개인 트위터 계정으로 연결되어 있어. 가브리엘의 트위터를 필수로 팔로우하면 민팅 페이지에 도달하게 되는데 페이지 내에서 지갑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래곤 알 NFT가 에어드랍되는 구조야.민팅에 사용되는 가스비는 공짜로 제공해 주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민팅에 참여할 수 있었지. 하지만 받을 수 있는 드래곤 알 NFT의 수량은 참여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고, 애초에 이더리움 지갑이 없는 Web 2 유저들은 참여하기 어려웠다고 해. 슈퍼볼의 광고 비용만 해도 약 $6.5M(한화 약 81억)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막대한 비용으로 레이던의 트위터 계정을 홍보하는 데에 그쳤다는 비난도 받고 있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디지다이가쿠의 드래곤즈 NFT는 Web3 게임 최초의 슈퍼볼 광고 타이틀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느꼈어. 반달이들도 직접 시청해 볼 수 있게 광고 영상 링크를 남겨놓을 게!

노브에서 반달이들과 직접 만나 웹 3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

웹3 현직자나 투자자 또는 그냥 공부하고 있는 반달이들 모두 환영! 웹 3에 관련된 자유 주제로 말하고 싶은 이야깃거리가 있다면 노브랑 함께 기획해 보자.

이런 반달이들이라면 더욱 환영이야.

• 웹 3 생태계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인사이트가 있는 반달이
• NFT 서비스를 소개하고 싶은 반달이
• NOV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싶은 반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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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모임에 스피커가 되어 줄 반달이가 있다면 아래 구글폼으로 연락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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