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웹3 음악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해. 지난 9월 25일 웹3 기업 레이블 파운데이션(Label Foundation)이 밝힌 바에 따르면 레이블과 LG전자가 웹3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Tracks(트랙스)’라는 Dapp을 출시할 예정이야. 

레이블과 발표한 트랙스는 웹3 음악 재생 시간에 따라 사용자에게 토큰을 보상하는 혁신적인 Music-F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어. 트랙스는 LG 스마트TV에 가장 먼저 탑재되어 음악을  스트리밍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해. 티저 영상을 보니 스포티파이(Spotify)와 유튜브 뮤직 등 기존 플레이리스트 기반 구독형 음악 서비스에 웹3적인 요소가 결합된 것 같네!

레이블은 어떤 회사야?

레이블 파운데이션(Label Foundation)은 2020년에 설립된 후 웹3.0 음악 플랫폼을 지향하며 NFT 마켓플레이스 및 자체 토큰을 론칭한 바 있어. 공식 페이지를 보니 대부분의 C레벨 임원들이 한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팀이지만 한국 진출에 큰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보여. 

레이블 파운데이션은 올해 트랙스의 정식 런칭과 함께 ‘헤드폰 NFT’와 ‘플레이리스트NFT’도 발행할 예정이라고 해. 헤드폰 NFT는 사용자의 리워드 수익을 향상시켜주는 유틸리티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은데 벌써 에어드랍 신청도 받고 있으니까 관심있다면 신청해봐도 좋겠어. 

LG전자의 웹3를 향한 진심

LG전자는 이번 레이블 파운데이션과의 협업으로 “웹3 기술을 TV에 도입해 탈중앙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어. LG전자는 음악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웹3를 접목시키고 있었는데, 스마트TV내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한다거나 스마트 TV에서 NFT 마켓플레이스 LG 아트랩을 출시하며 큰 관심을 보여주었어.

 올해 초에는 세계적인 전시회 ‘CES’에서 NFT 신발인 ‘몬스터 슈즈’를 출시했고, 3D 개발 업체인 ‘Oorbit’ 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메타버스 게임을 준비하는 등 도전적인 행보를 보인 것으로 유추하면 앞으로도 LG전자 사업에 웹3 기술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