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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위터로 돈을 번다? 버그시티

버그시티가 NFT 씬에서 노는 방법

사람들과 놀면 돈을 번다, 소셜마이닝

버그시티,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보지 않았어? 트위터 인싸라면 마주칠 수밖에 없는 버그시티의 커뮤니티! 뭐 하는지 모르겠는데 재밌어 보인단 말이야..? 나도 잘 몰랐는데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버그시티를 만나고 디스코드에 들어가 봤더니 온갖 재미난 콘텐츠가 많아서 깜짝 놀랐어🤣

백화점부터 창업지원단, 피트니스센터까지? 창업하고 취업하고 진짜 NFT를 가지고 놀아 볼 사람이라면 오늘 소개할 버그시티가 어떻게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는지 주목해줘!

버그시티하면 트위터 프로필에 적혀있는 S2E이 바로 떠오르는데요, 버그시티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이 개념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M2E가 Move to Earn ‘움직이면 돈을 번다’였다면 Social 2 Earn은 ‘사람들과 놀면 돈을 번다’
에요. 버그시티가 만들어갈 Social 2 Earn 의 첫 번째 모델은 Twit 2 Earn인데요. 말 그대로 트위터 피드를 쓰면 돈을 법니다. 띠용하시나요? 이미 작동하고 있답니다. Social Mining 인 거죠.


사람들은 버그시티의 두 가지 화폐 중 하나인 BTC(벅트코인)을 벌기 위해서 트위터 활동을 해야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버그시티는 Web3 Native SNS인 트위터에서 계속 노출돼요. 유기농 같은 활동을 보고 외부 트위터 친구들은 버그시티로 계속 오게 되죠.

버그시티의 경우 홀더들과 운영진의 사이가 아주 가까운 것 같아요. NFT 시장에서는 프로젝트를 이끄는 운영진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홀더들이 그 프로젝트의 부흥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하느냐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커뮤니티 보호를 위해 가장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요. 

기존 프로젝트들은 홀더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WL를 따와요. 전형적인 성장 문법이죠. WL를 받은 홀더들은 선취매를 할 수 있지만, 결국 돈을 지불해야 해요. 버그시티의 홀더를 보호하기 위하여 저는 외부의 WL를 받지 않고 NFT 에어드랍만 받고 있습니다.

버그시티의 두 가지 NFT 민팅할 때도 홀더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를 만들었어요. 
홀더들의 주머니를 노리기보다는 더치옥션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커뮤니티 활동을 한 홀더들이 먼저 살 수 있도록 했고, 그 후 50~70% 정도 민팅가를 올렸어요. 앞으로도 올라갈 예정이에요.

커뮤니티에 관심 없고 단기 수익에만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과 거리를 두기 위하여 NFT 민팅 완판을 위한 모든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의도적으로 NFT 관련 정보를 문서화시키지 않고 휘발되는 음성으로만 전달했죠. 버그시티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 해당 정보들을 알 수 있게끔 유도했답니다.

출처 버그시티 트위터

디스코드 안에서 경매, 채굴 등 포인트 트레이딩 게임들이 인상적이에요. 이런 종류의 콘텐츠를 기획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실제 참여자들은 어떻게 즐기고 계신지도 궁금해요.

NFT를 갖고 즐길 콘텐츠가 이 시장에 얼마나 있을까요?
오프라인 홀더 파티? 웹3 익명 부캐들끼리 모여서 노는 시장에 왜 굳이 웹2로 나가서 만나야할까요? 우리는 뭔가 너네들이 모르는 멋있는 것 가지고 놀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Social Mining으로 모으는 BTC, 활용도가 없는 화폐를 사람들이 모을 이유가 있을까요?
버그시티에서는 BTC로 NFT를 사고, 기프티콘을 사고, 게임에 활용하고, 사람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결제 대금으로 사용해요. 원화 가치가 얼마냐고 물어보시기도 하는데요. 기프티콘과 거래되는 가격을 반영해 계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erc-20 bug token이 나온다면 좀 더 정밀해지겠죠.
하지만 상관없어요. 버그시티 안에서의 가치가 창출되고 그 가치를 누리려면 BTC가 필요한데, 이 화폐는 원화나 테더로 구매할 수 없는 한정성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많은 NFT 프로젝트가 ‘커뮤니티’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지금 한국 NFT 생태계에서 보이는 ‘커뮤니티’ 문화의 표면적인 문제점과 개선점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 단기 완판에 힘써서 광고할수록 커뮤니티 밀도는 낮아집니다.
– 프로젝트 만든 팀들은 커뮤니티 안에서 같이 놀아야 하는데 공지사항 및 컨텐츠만 전달하고 문화를 만들고 즐기라고 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 커뮤니티가 즐길 콘텐츠가 없는데 즐기라고 합니다.
– 커뮤니티 유저들이 바텀업 활동을 만들어 기여했을 때 기여에 대한 보상과 체계가 없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거꾸로 하면 간단하겠죠? 

NFT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기존 투자자를 넘어 씬 바깥사람들을 유입하려는 시도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투자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NFT 커뮤니티를 즐기기 위해서 어떤 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 NFT가 없어도 해당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어야 해요. 두 번째로 NFT를 몰라도, 지갑 개념을 몰라도 해당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어야 하고요. 세 번째로 단순 채팅이나 텍스트를 넘어 즐길 컨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장 중요하게 쉽다 쉬워’ 하면서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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