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유가랩스의 연례행사인 에이프페스티벌(APE Festival 2023)이 개최되었어. 올해는 처음으로 뉴욕이 아닌 홍콩에서 개최되었다고 해. 지난 KBW에 유가랩스 CEO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출을 본격화하겠다고 언급했었는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떼는 것 같아. 이번 행사가 열리는 3일간 약 60개 국가에서 2,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했어. 특히 참가자 중 미국인 250명은 유가랩스의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 첫 여권을 만들었다고 하니 BAYC 홀더들의 애정은 정말 각별한 것 같지?
이번 에이프페스티벌은 유가랩스의 CEO 다니엘 알레그레(Daniel Alegre)의 주도하에 홍콩의 전 공항인 Kai Tak 크루즈 터미널에서 개최되었어. 유가랩스 측의 인터뷰에 따르면 홍콩 정부의 지원과 현지 중요 가문들에 홀더가 있다는 점이 홍콩에서 개최된 계기가 되었대. 홍콩이 최근 암호화폐 산업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정부 주도하에 웹3 허브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에이프 페스티벌같은 웹3 산업계의 굵직한 행사를 유치한 것으로 보여.
유가랩스가 초기 아시아 진출 시장으로 싱가포르, 서울 및 도쿄를 고려했었는데, 이때 홍콩의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와 투자 및 사업적 제휴 이어나가며 아시아 시장으로의 거점을 만들기도 했지. 이러한 접점들이 홍콩 정부와도 수용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간 것으로 풀이돼.
특히 유가랩스의 CEO 알레그레는 회사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아시아를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로열티나 잠재적인 규제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힌바 있어서, 이번 홍콩 페스티벌이 앞으로 유가랩스의 아시아 진출을 열어줄 포문이 될 것으로 보여. 현장 사진이 더 궁금한 반달이들은 BAYC 공식X 채널에 리포스트 된 사진을 구경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