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의 4세대 수집용 아바타 발매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이 4세대 수집용 아바타 발매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받고 있어요. 레딧의 수집용 아바타(Collectible Avatar)는 레딧의 로고인 Snoo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NFT 프로젝트에요. 오늘은 레딧의 신규 NFT 소식과 함께, 레딧이 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성공시킬 수 있었는지까지 알아볼게요.
1. 사람들이 모이는 SNS 레딧과 아바타
레딧은 유저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을 올리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SNS로 2005년에 설립됐어요. 전 세계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대형 SNS죠. 레딧 유저들은 서브레딧(Subreddit)이라고 불리는 주제별 게시판에 가입하여 관심사에 맞는 게시물을 찾거나 직접 공유할 수 있어요.
레딧 유저들에게 아바타는 특별한 의미를 지녀요. 각 서브레딧은 스누바타(레딧의 공식 로고 캐릭터)를 자신들의 서브레딧에 맞는 스누바타로 재탄생시키기도 하죠. 게시물, 댓글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아바타는 레딧 유저들에게 자신의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이에요.
2. 레딧의 수집용 아바타 NFT
2022년 7월, 레딧은 스누바타를 NFT로 재탄생시켜요. 정식 명칭은 ‘수집용 아바타(Collectible Avatar)’로 아직 Web3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유도했죠.
수집용 아바타는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개성을 담아 제작했는데, 자신의 스누바타가 판매될 때마다 판매 금액의 5%를 로열티로 가져가게 돼요. 레딧의 수집용 아바타는 레딧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요.
2022년 12월에는 수집용 아바타를 보유한 지갑이 425만 개 이상, 민팅된 NFT 개수도 500만 개 이상으로 알려진 레딧의 NFT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또한 레딧이 폴리곤에서 출시한 컬렉티블 아바타(Reddit Collectible Avatars)’ 마켓플레이스의 아바타 보유자 수도 1,0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해요.
3. 역대 최대 규모, 레딧의 4세대 수집용 아바타
레딧은 2023년 7월 26일, ‘4세대 수집용 아바타(Gen 4 Collectible Avatar)’ 시리즈 1,800만 개를 출시했어요. 이는 레딧의 NFT 프로젝트 중 최고 규모에요. ‘레트로 리이매전드(Retro Reimagined)’로 명명된 4세대 수집용 아바타는 이름 그대로 레트로 디자인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모습이에요. 레딧은 최대 규모인 4세대 수집용 아바타 시리즈 발표와 함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도 공개했어요.
눈길을 끄는 협업은 글로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회사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지원하는 쿨캣츠(Cool_Cats) NFT 프로젝트에요. 9,999개의 만화 고양이 아바타로 구성된 쿨캣츠 NFT는 2021년 7월에 출시되어, 현재까지(2023년 7월) 약 3억 8,800만 달러(한화 약 4,942억 7,320만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죠. 레딧의 4세대 수집용 아바타는 쿨캣츠, Micah Johnson 같은 대중적인 컬렉션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죠.
이 컬렉션에서 출시된 모든 NFT 아바타들은 한정판 발매로, 가격은 각각 2.49달러부터 199.99달러까지 다양해요. 높은 관심과 인기를 증명하듯 4세대 수집용 아바타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