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T 크리에이터 로열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디갓(DeGods) NFT의 프랭크(Frank),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의 팩맨(Pacman), 러그 라디오(Rug Radio)의 파로크 사마드(Farokh Sarmad)이 한 자리에 모였어.
민감한 이슈이기도 한 NFT 로열티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는데, 디갓(DeGods)의 프랭크(Frank)는 크리에이터 로열티에 대해 블루칩 PFP를 생각하면 0.5%의 로열티도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며,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게 로열티를 조정해야 한다고 했어. 팩맨과 파로크 사마드도 현재 불거진 로열티 이슈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는데, 셋 모두 하나의 프로젝트에 창작자, 바이어, 셀러, 마켓플레이스 등 너무나 많은 이해관계자가 있기 때문에 어떤게 맞다고 강하게 주장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지.
웹3 대중화, 성장의 가능성
NFT 마켓 플레이스 블러(Blur)의 창업자 팩맨(Pacman)은 2018년, 2022년에 큰 성장을 했듯이 결국 웹3 대중화는 크립토 네이티브로부터 올 것이라고 예상했어. 프랭크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NFT를 떠나고 있기 때문에 대중화라는 용어가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며 제대로 된 마케팅 캠페인이 먼저라고 강조했어. 파로크는 빌더, 인플루언서 모두 크리에이터라고 말하며 창작자가 최전선에 있는 만큼, 크리에이터에 집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지. NFT 유동성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 불황기에도, 세명의 연사 모두 매크로 트렌드가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어.
퍼지펭귄이 장난감을 만든 이유는? : 블록체인과 IP 확장
NFT 프로젝트 퍼지펭귄(Pudgy Penguins)을 이끌고 있는 루카 넷츠(Luca Netz)는 실물 장난감을 런칭하며 주목받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디지털 상품으로만 머무르면 NFT 확장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내러티브를 구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퍼지 펭귄 생태계의 확장을 시도했다고 밝혔어.
퍼지펭귄은 자체적인 커스터디 월렛 보유, 판매 중인 실물 장난감에 QR을 도입해 3분 만에 NFT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며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집중하고 있어. 총 25만 개의 장난감을 판매한 퍼지펭귄은 3만 개의 신규 계정 생성, 50%의 유료 전환을 이끄는데 성공했지.
이에 인스타그램을 성장 전략으로 사용한 것도 일반 소비자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라 해. 또한 홀더에게 라이센스를 지급하며 홀더와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혹시 KBW에 설치된 대형 미술 작품을 본 반달이 있어? 해당 작품은 세계적인 AI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의 ‘치유의 감각(Sense of Healing: AI Data Sculpture A)’이야. Therme Art CEO 미콜라이 세쿠토비츠(Mikolaj Sekutowicz)는 ‘치유의 감각’과 함께 ‘런어웨이 널스(Runaway Nurse)’를 소개하며 NFT가 전통적인 미술 작품 가치 상승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어.
다양한 NFT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독립 큐레이터 아프로데트 주리(Afrodet Zuri)는 불투명했던 과거 예술 거래와 달리 블록체인 예술 거래는 투명하다고 설명하며 NFT가 전통적인 아트로 가는 하나의 길이 되었다고 정의했어.